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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정보 알림

우울과 불안감에 시달리는 청년이라면 꼭 도움 받으세요.

by 아침해뜬 2023.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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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통계에 따르면, 한국은 10명 중 약 4명이 우울증 등 불안감을 겪고 있으며 우울증 유병률은 2020년 기준 36.8%로 OECD 국가 중 가장 높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자살률 또한 OECD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습니다. 청년들은 취업준비, 각종 시험준비, 아르바이트 등 정신적, 육체적인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되고 경제적인 압박과 시간부족의 조급함 속에서 지내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알게 모르게 심리적인 우울감과 불안장애 등 마음의 병이 생기게 되고 이를 무심코 방치하게 되면 심각한 우울증에 빠지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전국에 은둔형 외톨이가 50만을 넘었다는 소식들도 전해 집니다.
 
우울감 등이 느껴질 때는 무엇보다도 그러한 감정에서 벗어나려고 하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이를 혼자서 감당하기에 우리의 뇌는 너무도 복잡다단한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자신의 생각을 바꾸려 해도 습관적 감정이 지배하고 있어서 생각을 바꾼다는 것이 그리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전문가의 도움과 심리치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마음의 병은 조기에 치료를 받지 않으면 더 큰 심리적 장애를 일으키게 되고 급기야는 극단적 선택까지 불사하게 되는 무서운 질환이란 사실을 인식하여야 합니다.
 
이에 정부에서는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위하여 '청년마음건강지원 서비스' 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주민등록 소재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야만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었으나, 이제는 온라인으로 서비스를 신청해서 처리현황과 결과를 확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 포스터(출처:보건복지부 정책브리핑)

 
 

□ 청년마음건강지원 서비스란?

 
청년마음건강지원 서비스는 일상생활에서 우울·불안 등 정서적·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위한 전문 심리상담 사업입니다. 
 
 

□ 지원 대상은 어떤 사람인가요?

 
만 19~34세 청년으로 소득이나 재산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합니다. 단, 자립준비 청년과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연계한 청년은 우선 지원합니다.
 
- 우선순위 : (1순위) 자립준비청년, 보호연장아동, (2순위)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연계 의뢰한 청년, (3순위) 일반 청년
 
 

□ 이용자로 선정되면 어떤 서비스를 지원받나요?

 

● 심리상담서비스

 
- 총 10회의 1:1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받게 됩니다. 심리상담은 정신건강전문요원, 전문상담교사 등의 전문 인력을 통해 서비스를 받게 되며, 정신건강 고위험군에 해당될 경우에는 정신건강복지센터 또는 의료기관과 연계하게 되며, 사후검사를 통해 서비스의 연장도 가능합니다.
 
 

□ 이용요금이 별도로 있나요?

 
이용요금은 지자체에 따라서 다를 수 있으나 통상 총 서비스 금액의 10%(회당 6천 원 또는 7천 원) 정도의 본인부담금이 적용됩니다. 단, 자립준비청년은 무료로 이용 가능합니다.
 
 

□ 서비스 온라인 신청하는 방법

 
오프라인 신청은 주민등록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온라인 신청은 복지로 홈페이지(www.bokjiro.go.kr)나 모바일 앱에 접속해 공동인증서 등을 통해 로그인한 후, 신청서를 작성하면 됩니다.
 
 

● 복지로 접속 > 공인인증 로그인 > 복지서비스 >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 검색 > 신청하기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 서비스 온라인 신청하기(출처:복지로)

 
 

□ 신청기간 및 서비스 대상자 선정 심사

 
서비스를 신청하면 신청 내용을 토대로 주민등록 소재지 읍·면·동으로 접수가 되어 대상자의 자격기준 여부를 확인 한 후 예산 범위 내에서 최종 사업 대상자를 선정하게 됩니다. 그리고 신청기간은 시·구·군별로 다를 수 있으므로 시·구·군의 안내를 참조하여 신청하면 됩니다. 대상자는 청년마음건강지원 서비스 제공기관으로 등록된 기관 중 희망하는 기관을 선택해 서비스 제공계약을 체결하고 이용할 수 있습니다.
 
 

□ 대상자 선정 시 바우처 카드의 발급

 
서비스 이용 대상자로 최종 선정이 되면 우선 국민행복카드(바우처 카드)를 발급받아야만 이용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기존에 이미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아 소지하고 있다면 따로 발급받지 않아도 기존 카드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며, 신규 발급자인 경우에는 아래의 지정 금융기관을 통하여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으실 수 있습니다.
 
 

● 국민행복카드 발급받기

 
– 국민행복카드 : 신용, 체크 등 금융 기능이 있으며, 국가가 제공하는 다양한 바우처 서비스를 한 장의 카드로 통합 이용이 가능한 카드
 
– 카드 발급기관 : BC카드, 롯데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 KB국민카드 등 카드 5사
 
– 발급 대상 : 바우처 서비스 이용자뿐만 아니라 국민 누구나 발급 가능
 
* 현재 바우처 이용자가 아니어도 국민 누구나 카드사 영업점을 통해 신청・발급이 가능하며 카드 기발급자는 향후 바우처 서비스 이용 시 신청절차에 따라 신청하면 서비스 이용이 가능
 
** 바우처 서비스 이용 종료 후에도 금융카드(신용, 체크)로 계속 사용 가능, Pay 결재 불가
 

국민행복카드 신청장소(출처: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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